‘대학생 장사’ 송영천,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한라장사

작성일2022-06-12

조회수40

대학생 송영천(19·단국대)이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송영천은 4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內 야외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정의(34·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

 

체급별장사씨름대회 한라급에서 대학생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13년 최성환(당시 동아대학교 3학년/현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이후로 9년 만이다.

 

단국대학교 1학년인 송영천은 올해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역사급(-105kg)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다.

 

송영천은 실업팀 선배 앞에서도 전혀 주눅이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정훈(태안군청)과 맞붙은 16강부터 손충희(울주군청)를 상대한 8강, 이효진(수원특례시청)과 만난 4강까지 모두 2-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의를 만난 결승에서도 송영천은 기세를 이어갔다.

 

송영천은 결승 첫판 안다리로 기선을 제압한 뒤 두 번째 판 주특기인 밭다리를 성공시켜 단숨에 2-0을 만들었다.이어 세 번째 판에서 준결승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친 박정의가 부상 기권을 선언하면서 송영천의 우승이 확정됐다.

 

 

▶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송영천(단국대학교)

2위 박정의(용인특례시청)

3위 박동환(부산갈매기)

4위 이효진(수원특례시청)

5위 김무호(울주군청), 손충희(울주군청), 남원택(영월군청), 이광재(구미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