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 정경진’ 대역전극 선보이며 백두장사 등극

작성일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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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영월군청)은 4일(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임진원(영월군청)에게 3-2로 승리했다.

 

정경진은 ‘2019년 음성장사씨름대회’ 이후 1년 만에 백두장사에 등극했고 더불어 9번째(11 단오대회, 13 보은대회, 13 단오대회, 13 추석대회, 15 한식대회, 15 추석대회, 17 추석대회, 19 음성대회, 20 추석대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정경진은 8강전에서 윤성희(증평군청)를 연이은 잡채기로 제압하며 손쉽게 준결승전에 올라왔고, 4강전에서 또 다른 우승후보였던 장성복(양평군청)을 왼덧걸이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2년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노리는 임진원(영월군청)이었다. 스타트는 임진원이 좋았다. 안다리로 첫 번째 판을 가져온 임진원은 두 번째 판에서는 잡채기를 시도하는 정경진을 밀어치기로 응수하며 2-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정경진이 세 번째 판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전세를 2-1로 뒤집었다. 이어진 네 번째 판 역시 임진원이 발목걸이와 안다리를 시도하자 배지기로 제압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판이 하이라이트였다. 서로 숨죽이는 가운데 정경진이 순식간에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3-2로 역전승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 시켰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올해 설날대회에 이어 추석대회에서도 두 체급 석권(한라?백두)을 노렸지만 장성우가 임진원에게 패하며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정경진은 “씨름의 희열로 씨름의 인기가 많아졌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팬분들을 만나 뵙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라며 “저희도 좋은 경기로 보답할테니까, TV보시다가 씨름 경기 발견하시면 잠시 채널 멈춰서 시청해주시기 바란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정경진(울산동구청)

2위 임진원(영월군청)

3위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4위 장성복(양평군청)

5위 박정석(양평군청)

6위 윤성희(증평군청)

7위 김찬영(연수구청)

8위 김동현(용인백옥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