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홈인 울주군에서 시즌 두 번째 단체전 우승

작성일2021-07-14

조회수48

올해 창단한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이 홈인 울주군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경기력으로 시즌 두 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씨름판을 평정했다.

 

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주군청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 마지막날인 11일(일) 열린 단체전 결승(팀 간 7전4승제/개인 간 3전2승제)에서 노범수, 황성희, 송성범, 백원종의 활약에 힘입어 정읍시청(전라북도)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4-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한편, 뒤이어 펼쳐진 백두장사(140kg)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는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가 데뷔 5년만에 꽃가마에 올랐다.

 

대구광역시 출신이며 영신고와 경남대를 거쳐 2017년 정읍시청에서 데뷔 후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이적한 최인호는 우승 문턱에서 여러 번 고배를 마셨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기쁨의 장사에 등극해 그간의 설움을 털어냈다.

 

우승까지의 길도 순탄치 않았다. 16강, 8강, 4강 모두 기라성 같은 장사들을 만났지만 내리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입상만 수십 차례 한 무관의 제왕 김동현(용인시청)이었다.

 

양 선수 모두 장사 타이틀이 간절했기에 각오를 다진듯한 비장한 표정으로 모래판에 올라온 가운데 결승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판 한 손의 샅바를 푼 상태의 최인호가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자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동현이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여세를 몰아 이어진 경기 역시 잡채기로 승리하며 2-0을 만들었다.

 

내리 두판을 이긴 김동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는가 했지만 마음을 다잡은 최인호가 기습적인 잡채기로 한 점을 만회했고, 네 번째 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인호가 잡채기로 또 한 번 승리하며 기어코 2-2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망의 마지막 판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 끝에 연장전까지 돌입했으나 최인호가 경기시간 9초를 남기고 밀어치기로 김동현을 눕히며 최인호의 대역전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준우승 정읍시청(전라북도)

3위 용인시청(경기도), 영월군청(강원도)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

2위 김동현(용인시청)

3위 김 진(증평군청)

4위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5위 백원종(울주군청)

6위 김찬영(연수구청)

7위 서경진(창원시청)

8위 윤성희(증평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