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천하장사 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올 시즌 2관왕

작성일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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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가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3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 대구대학교(경상북도)를 4-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4월 회장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인하대는 천하장사 대회까지 제패하며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인하대는 경장급(75㎏ 이하) 이동혁과 소장급(80㎏ 이하) 이승원의 승리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청장급(85㎏ 이하) 경기에서 남우혁(대구대)이 이희현(경기대)을 상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듯 했지만 용장급(90kg 이하) 경기에서 김태하(인하대)가 표진수(대구대)를 물리쳐 한 점을 더 가져왔다.

 

1-3으로 뒤처진 대구대는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 이하) 박준성을 내보냈고, 박준성이 조웅현(인하대)을 제압하여 한 점을 만회했지만, 여섯 번째 판 용사급(95kg 이하) 경기에서 김효겸(인하대)이 연이은 들배지기로 배지환(대구대)을 쓰러뜨리고 팀의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대학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인하대학교(인천광역시)

준우승 대구대학교(경상북도)

3위 동아대학교(부산광역시), 한림대학교(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