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 천하장사씨름대축제 한라급 4연패…통산 10번째 장사
작성일2021-11-09
조회수283
오창록(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4연패를 달성하며 자신의 10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창록은 6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정의(용인시청)을 3-0으로 물리쳤다.
2018년부터 천하장사씨름대축제 한라급 정상을 지켜온 오창록은 이날로 4연패를 기록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더불어 올 시즌 4관왕(21 설날, 21 해남, 21 추석, 21 천하장사)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16강에서 손충희(울주군청)를 2-0으로 꺾은 오창록은 8강에서 김보경(연수구청), 4강에서 김민우(수원시청)를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오창록은 결승전에서 2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정의를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첫판 과 두 번째 판을 밭다리와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왼덧걸이를 성공시켜 3-0으로 승리했다.
▶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급(105kg 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박정의(용인시청)
3위 이효진(수원시청)
4위 김민우(수원시청)
5위 황재원(태안군청)
6위 김보경(연수구청)
7위 이국희(증평군청)
8위 이영호(부산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