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서·김다혜·최희화,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우승

작성일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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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서와 김다혜, 최희화가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양윤서(구례군청)는 8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급(60kg 이하) 결정전(3전 2승제)에서 한유란(거제시청)을 2-1로 물리치고 개인 통산 15번째 매화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양윤서는 올해 7월 고성대회를 시작으로 9월 추석대회에 이어 이날까지 3관왕을 달성하였다.

 

국화급(70kg 이하) 결정전에서는 김다혜(안산시청)가 국화급 ‘절대 강자’ 임수정(영동군청)을 제압했다.

 

4강에서 서민희(거제시청)를 꺾은 김다혜는 첫 판 안다리로 선취점을 챙겼으나 두 번째 판 임수정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판, 김다혜는 왼배지기로 임수정을 쓰러뜨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다혜는 올해 6월 단오대회에 이어 이날까지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4번째(19 설날, 19 천하장사, 21 단오, 21 천하장사)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어진 무궁화급(80kg 이하) 결정전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다현(거제시청)을 2-0으로 물리치고 올시즌 2관왕(21 단오, 21 천하장사)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8번째(여자천하장사 2회, 무궁화장사6회)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자 2부에서는 매화급 노은수(경상남도씨름협회), 국화급의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 무궁화급의 양현수(경상북도씨름협회)가 각각 우승했다

 

▶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경기결과

 

*매화장사 양윤서(구례군청)

2위 한유란(거제시청)

3위 이나영(영동군청), 이서후(영동군청)

5위 최다혜(거제시청), 김시우(화성시청), 김채오(괴산군청), 오채원(용인대학교)

 

*국화장사 김다혜(안산시청)

2위 임수정(영동군청)

3위 엄하진(구례군청), 서민희(거제시청)

5위 강지현(괴산군청), 이세미(구례군청), 이연우(구례군청), 김주연(화성시청)

 

*무궁화장사 최희화(안산시청)

2위 이다현(거제시청)

3위 김다영(구례군청), 백주희(영동군청)

5위 김지한(구례군청), 임정수(화성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