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김기수, 문경왕중왕전 금강급 우승…통산 2번째 장사
작성일2021-12-21
조회수461
김기수(25·태안군청)가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에서 금강급(90kg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수는 17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전도언(의성군청)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2018년도 9월 문경 추석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의 기쁨을 맛본 김기수는 3년 만에 또 한 번 문경에서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8강에서 황성희(울주군청)를 2-0로 꺾은 김기수는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김민정(영월군청)을 2-1로 무너뜨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첫판 들배지기로 전도언을 쓰러뜨린 김기수는 두 번째 판을 경고 승을 상대에게 내줬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들배지기와 경고 승으로 점수를 가져오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금강급(90kg 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김기수(태안군청)
2 위 전도언(의성군청)
3 위 김진호(영암군민속씨름단)
4 위 김민정(영월군청)
5 위 김동휘(문경새재씨름단)
6 위 이주용(부산갈매기)
7 위 최영원(태안군청)
8 위 황성희(울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