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혁, 설날대회 금강장사 2연패…통산 20번째 장사 타이틀

작성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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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33·수원시청)이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20번째 장사(금강장사 18회, 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태혁은 30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김기수(25·수원시청)를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임태혁은 설날대회에서만 여섯 차례(10설날, 15설날, 16설날, 19설날, 21설날, 22설날)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기세가 오른 임태혁은 8강과 4강에서 상대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거침없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 첫판에서 들배지기로 먼저 한 점을 챙긴 임태혁은 두 번째 판 김기수에게 빗장걸이로 한 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밭다리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자신의 주특기 기술인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임태혁(수원시청)

2위 김기수(수원시청)

3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4위 김철겸(울주군청)

5위 유영도(구미시청), 최영원(영암군민속씨름단), 유환(제주특별자치도청), 홍성용(양평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