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설날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

작성일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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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19·태안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최성민은 1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우(24·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최성민은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약 10개월여만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16강에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한 최성민은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이재광(영월군청)을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 오른 최성민은 장성우와 만난 결승 첫판 오금당기기로 한 점을 챙기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두 번째 판 장성우가 안다리로 반격해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최성민은 이어진 경기에서 안다리와 밭다리로 연달아 승리해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

2위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손명호(의성군청)

4위 이재광(영월군청)

5위 서남근(수원시청), 서경진(창원시청),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김보현(수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