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임경택, 1년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금강장사

작성일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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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택(25·태안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1년 만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임경택은 6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정(34·영월군청)을 3-2로 물리쳤다.

 

2021년 8월 고성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던 임경택은 1년여 만에 평창에서 자신의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6강에서 강성이(정읍시청), 8강에서 김진호(영암군민속씨름단)를 각각 2-1로 물리친 그는 4강에서 만난 황정훈(용인특례시청)도 연이은 들배지기로 쓰러뜨리며 거침없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꺾고 올라와 역시 평창대회 금강급 3연패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민정이었다.

 

임경택이 연속적인 들배지기로 단숨에 두 점을 챙겼지만, 반격에 나선 김민정이 세 번째 판 호미걸이를 성공시킨 데 이어 네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판, 임경택은 덧걸이로 김민정을 쓰러뜨려 우승을 확정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임경택(태안군청)

2위 김민정(영월군청)

3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4위 황정훈(용인특례시청)

5위 황성희(울주군청), 김경배(태안군청), 김진호(영암군민속씨름단), 김태우(창원특례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