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아들’ 최정만, 홈인 영암군에서 통합 16번째 금강장사 등극!

작성일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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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은 홈인 영암군에서 금강장사(90kg 이하)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정만은 22일(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을 3-2로 제압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8강에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눌렀으며, 준결승전에서는 같은팀 소속인 최영원(영암군민속씨름단)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금강급 결정전에 오른 최정만의 마지막 상대는 8년전 보은한식장사씨름 결승전에서 만났던 문형석이었다.

 

첫 번째 판은 최정만의 잡채기 기술을 뿌리치고 문형석이 밀어치기로 반격하여 한점 먼저 가져갔으나, 최정만은 기세에 지지 않고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 뿌려치기로 반격하였다.

 

세 번째 판에서는 문형석이 오금당기기 기술로 한점을 더 득점하며 2-1을 만들었고, 네 번째 판에서는 최정만이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한 판, 결국 최정만은 깔끔한 들배지기로 영광의 우승을 가져갔다.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문형석(수원특례시청)

3위 황성희(울주군청)

4위 최영원(영암군민속씨름단)

5위 임태혁(수원특례시청), 김철겸(울주군청), 정종진(울주군청), 황성희(울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