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하 문경장사씨름 대회서 생애 첫 금강장사 등극!

작성일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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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하(연수구청)는 25일(토)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제압하며 첫 금강장사의 기쁨을 누렸다.

 

김태하는 8강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2-1로 눌렀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신희호(증평군청)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금강급 결정전에 오른 김태하의 마지막 상대는 막강한 우승후보인 최정만 이었다.

 

첫 번째 판은 최정만의 잡채기 기술에 한 점을 내주었지만, 이어진 두 번째, 세 번째 판은 김태하(연수구청)가 연이은 잡채기 기술로 역전에 성공했다.

 

네 번째 판에서는 김태하가 들배지기로 상대선수를 쓰러트리며 최종스코어 3-1로 생애 첫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태하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훔치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장사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김태하(연수구청)

2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이정훈(영월군청)

4위 신희호(증평군청)

공동 5위 임성길(의성군청), 신현준(문경새재씨름단), 정종진(울주군청), 임경택(태안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