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민재,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꽃가마…시즌 2관왕

작성일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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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남자부 단체전 우승

 

27일(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최성민(태안군청)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1월 설날 대회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으로 실업 무대에 데뷔하여 백두급 정상에 오른 김민재는 이로써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장사(백두 3회·천하 1회) 꽃가마를 탔다.

 

김민재는 8강에서 윤성희(동작구청)를 4강에서는 김 진(증평군청)을 상대로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고교 시절 라이벌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최성민이었다.

 

첫 번째 판은 김민재가 두 번의 경고를 받아 한점 내주었지만, 두 번째 판,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세 번째 판, 발목걸이를 사용하여 확실한 기세를 가져왔고, 네 번째 판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올해 첫 민속씨름리그 무대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하였다.

 

한편 이날 열린 단체전(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MG새마을금고씨름단(충청남도)을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경기결과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최성민(태안군청)

3위 이재광(영월군청)

4위 김 진(증평군청)

공동 5위 윤성희(동작구청), 임진원(영월군청), 박성용(영암군민속씨름단),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준우승 MG새마을금고씨름단(충청남도)

공동 3위 증평군청(충청북도), 울주군청(울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