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언,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2년만에 금강장사 등극!

작성일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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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금)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전도언(의성군청)이 김민정(영월군청)을 만나 3-2로 승리하며 2년만에 금강장사에 등극하였다.

 

전도언은 8강에서 왕덕현(창원특례시청)을 상대로 만나 첫판 밀어치기, 두 번째 판은 뿌려치기를 성공시키며 4강에 올랐다.

 

4강전 상대는 이번 대회에서 태백급에서 금강급으로 한 체급 올려 출전한 노범수(울주군청)였다.

전도언은 첫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한점 먼저 앞서나갔고, 두 번째판도 밀어치기를 사용해 승리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김민정(영월군청)이였다.

첫판 김민정에게 잡채기로 한점 먼저 내주었지만, 두 번째판 빗장걸이로 응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세 번째판 역시 빗장걸이를 성공시켰고 네 번째판 밀어치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전도언은 개인통산 3번째 금강장사에 올라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전도언(의성군청)

2위 김민정(영월군청)

공동 3위 노범수(울주군청), 이장일(광주시청)

공동 5위 왕덕현(창원특례시청), 문윤식(광주시청), 정종진(울주군청), 정석진(정읍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