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손충희, 4년 만에 한라장사 등극!

작성일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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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토)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손충희(울주군청)가 김무호(울주군청)를 최종스코어 3-1로 꺽으며 4년 만에 개인 통산 8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하였다.

 

손충희는 8강에서 박성윤(의성군청)을 상대로 만나 첫판 되치기로 한 점 먼저 내주었다.

두 번째 판은 박성윤이 지시 불응으로 경고를 2번 받아 누적 경고패로 손충희의 승이 선언되었고, 세 번째 판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4강전에 올랐다.

 

4강전 상대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이였다.

첫판 잡채기로 제압하며 기세를 가져온 손충희는 두 번째 판 역시 들배지기로 눕히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팀인 김무호였다.

첫판 안다리를 사용해 승리하고 두 번째 판은 잡채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세 번째 판 김무호에게 들배지기를 허용시키며 한 점 내주었으나

이어진 네 번째 판 손충희가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4년 만에 꽃가마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손충희(울주군청)

2위 김무호(울주군청)

공동 3위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보경(문경시청)

공동 5위 박성윤(의성군청), 최정훈(태안군청), 박민교(용인특례시청),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