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괴물 김민재,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3연패 달성!

작성일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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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목)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 內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최성민(태안군청)을 3-1로 제압하며 22년, 23년 단오장사대회에 이어 3연패에 달성하였다.

 

김민재는 16강전에서 오정무(문경시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홍지흔(영남대학교)을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하였고 준결승전에서는 장성복(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김민재가 경기 전 결승 상대로 지목했던 동갑내기 친구 최성민이였다.

 

첫 번째 판 김민재가 덧걸이로 기선제압을 한 뒤 두 번째 판 역시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2-0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세 번째 판 최성민이 차돌리기로 김민재를 쓰러뜨리며 한 점을 가져갔다.

 

네 번째 판 김민재가 왼덧걸이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앞서 열린 금강장사(90kg 이하)결정전에서 최정만이 금강장사에 등극한데 이어 한라장사(105kg 이하)결정전에서 차민수가 한라장사에 오르고 김민재까지 백두장사에 오르며 무려 세 체급을 석권하였다.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최성민(태안군청)

공동3위 장성복(문경시청), 김동현(용인특례시청)

공동5위 홍지흔(영남대학교),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남영석(양평군청), 김찬영(정읍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