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여자부 단체전 첫 우승

작성일2020-07-29

조회수457

 

22일(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팀간 5전3선승제/개인간 3전2선승제)에서 화성시청이 거제시청을 3-1로 제압하며 첫 우승을 맛봤다.

 

김미리(매화급), 김주연(국화급), 김시우(매화급), 권수진(국화급), 신유리(무궁화급)로 구성된 화성시청은 결승전에서 작년 단오대회 우승팀인 거제시청을 만났다. 거제시청을 상대로 먼저 2점을 가볍게 가져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매화급(60kg이하) 한유란(거제시청)이 치열한 접전 속에서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한 점을 만회하며 2-1을 만들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네 번째 판 국화급(70kg이하)경기였다. 시작부터 권수진이 차돌리기를 시도한 조아현(거제시청)을 뿌려치기로 제압하며 한 점을 앞서나갔다. 하지만 1분의 시간과 연장전 30초 시간동안 승부가 나지 않아 계체 끝에 조아현 선수가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권수진 편이었다. 권수진은 조아현의 공격을 막아내며 기습적인 배지기로최종 스코어 3-1로 화성시청의 우승을 이끌었다.

 

매화급에서는 이아란(안산시청)과 양윤서(구례군청)가 맞붙었다. 매화장사 11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매화급 최강자 양윤서가 밀어치기로 한 점을 가져가며 별 이변 없이 우승을 하는 듯 했으나, 이아란이 패배를 설욕이나 하듯 이어진 두 경기 모두 잡채기로 제압하며 2-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국화급에서는 역시나 임수정이었다. 별 이변 없이 결승까지 진출한 임수정은 김다혜(안산시청)를 상대로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국화급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

 

무궁화급에서는 무궁화급 쌍두마차인 이다현(거제시청)과 조현주(구례군청)가 만났다. 조현주는 시작과 동시에 안다리 시도하던 이다현을 밀어치기로 반격하며 한 점을 앞서나갔지만, 이어진 두 경기 모두 이다현이 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화성시청

준우승 거제시청

3위 안산시청, 구례군청

 

▶ ‘위더스제약 2020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 매화장사 이아란(안산시청)

2위 양윤서(구례군청)

3위 한유란(거제시청)

3위 김은별(안산시청)

 

* 국화장사 임수정(콜핑)

2위 김다혜(안산시청)

3위 엄하진(구례군청)

3위 김주연(화성시청)

 

*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2위 조현주(구례군청)

3위 김다영(구례군청)

3위 정지원(콜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