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여자부 개인전 최초 전 체급 석권!

작성일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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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금)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조경덕 감독과 김기백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이 여자부 개인전 최초로 전 체급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매화급(60kg이하) 결승에서는 이아란(안산시청)이 한유란을 만나 첫 판을 내줬지만 연이은 잡채기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5번째(19 추석, 20 설날, 20 단오, 20 안산, 21 단오) 매화장사에 올랐고 이어진, 국화급(70kg이하) 결승에서는 국화급 강자 임수정(영동군청)을 꺾고 올라온 김다혜(안산시청)가 김근혜(구례군청)를 연이은 안다리로 손쉽게 꺾으며 국화장사를 차지했다.

 

무궁화급(80kg이하) 결승에서는 올해 설날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최희화(안산시청)와 이다현(거제시청)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최희화는 이다현을 상대로 승리하며 지난 설날대회 설욕과 더불어 통산 7번째(17 단오, 17 추석, 18 단오, 18 천하장사, 19 설날, 19 여자천하장사, 21 단오)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한편, 앞선 여자부 단체전(팀간 5전3선승제/개인간 3전2선승제)에서는 거제시청이 ‘전통강호’ 구례군청을 3-2로 제압하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석이 감독이 이끌고 최다혜(매화급), 서민희(국화급), 한유란(매화급), 정수라(국화급), 이다현(무궁화급)으로 구성된 거제시청은 2019년 단오대회 이후 3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탈환하과 더불어 최석이 감독 취임 후 첫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거제시청은 구례군청을 상대로 첫 번째 판 매화급 경기에서 최다혜가 이연우(구례군청)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어진 국화급 경기에서 서민희가 엄하진(구례군청)에게 아쉽게도 패하며 1-1 동점이 되었다. 이어진 세 번째 판 매화급 경기에서 한유란이 라이벌 양윤서(구례군청)를 상대로 혈투 끝에 승리하며 2-1을 만들었다.

 

네 번째 판 국화급 경기에서 정수라가 이세미(구례군청)에게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마지막 다섯 번째 판 무궁화급 경기에서 이다현이 김다영(구례군청)을 2-1로 무너뜨리며 단체전 우승은 거제시청에게로 돌아갔다.

 

 

 

▶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거제시청(경남)

준우승 구례군청(전남)

공동 3위 영동군청(충북), 괴산군청(충북)

 

▶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 경기결과

* 매화장사 이아란(안산시청)

2위 한유란(거제시청)

공동 3위 최다혜(거제시청), 김채오(괴산군청)

공동 5위 양윤서(구례군청), 김시우(화성시청), 김은별(안산시청), 이서후(영동군청)

 

* 국화장사 김다혜(안산시청)

2위 김근혜(구례군청)

공동 3위 정수라(거제시청), 임수정(영동군청)

공동 5위 서현(괴산군청), 권수진(화성시청), 김주연(화성시청), 엄하진(구례군청)

 

* 무궁화장사 최희화(안산시청)

2위 이다현(거제시청)

공동 3위 백주희(영동군청), 조현주(괴산군청)

공동 5위 임정수(화성시청), 김다영(구례군청), 정수영(안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