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추석장사씨름대회서 3연패 달성..통산 19번째 장사 등극

작성일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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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33·수원시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서 3연패(19·20·21년)를 달성하며 17번째 금강급(90kg 이하)정상에 오르며 최강자 임을 입증했다.

 

임태혁은 1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물리쳤다.

 

2월 설날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임태혁은 이로써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통산 19번째 꽃가마를 탔다.

 

16강전 윤대호(동작구청)를 2-0으로 꺾은 임태혁은 8강전 김광열(양평군청), 결승진출전에서는 전도언(의성군청)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생애 두 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기수(태안군청)였다.

 

임태혁은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김기수가 뒤집기되치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임태혁은 흔들림 없이 네 번째 판 끌어치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임태혁(수원시청)

2위 김기수(태안군청)

3위 전도언(의성군청)

4위 최영원(태안군청)

5위 문형석(수원시청)

6위 김광열(양평군청)

7위 이정훈(용인시청)

8위 황성희(울주군청)